(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1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최새연 학생의 '초대받지 않은 손님' 등 67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29일 세종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상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림 부문 1등 상인 해양사랑상을 수상한 최새연 학생의 작품은 비닐, 빨대 등으로 바닷새의 형상을 표현함으로써 해양 쓰레기로 고통받는 바닷새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툰 부문 해양사랑상은 박규도 학생의 '규북이를 지켜주세요!'에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어린 바다거북의 이야기를 통해 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수부는 해양 생태계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해양보호생물과 해양보호생물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그림 1천871점과 웹툰 205점 등 총 2천7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사랑상 상금 1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