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바이오벤처 뉴라클사이언스는 퇴행성 뇌 질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NS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캐나다 보건부에서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뉴라클사이언스는 건강한 남성 60여명에 NS101을 1회 정맥주사해 주평가지표인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다. 이차평가지표는 NS101 투여 후 혈액과 뇌척수액 내 약동력학과 면역원성이다.
NS101은 신경세포(뉴런) 연접부인 시냅스의 활성화를 촉진해 중추신경을 재생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이 물질을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해 근 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외상성 척수손상 등 여러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임상시험 시료 생산은 바이넥스[053030]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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