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주거래은행 협약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은행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COSMO)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관련 금융업무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정책에 따라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일회용 컵에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COSMO는 이 제도 수행기관으로, 지난 6월 설립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COSMO의 보증금 관리 시스템, 소비자 전용 보증금 앱 등의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 '쏠(SOL)'에도 같은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손쉽게 신한은행 계좌 등으로 일회용 컵 보증금을 돌려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시대의 핵심 가치인 환경보존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신한은행은 안정적 보증금 반환 플랫폼을 통한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패러다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img.wowtv.co.kr/YH/2021-10-28/AKR20211028065600002_01_i.jpg)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