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미국 애프터마켓(정규 증시 마감 이후 장) 거래시간을 연장한 이후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매도한 금액인 약정액이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거래시간을 오전 5∼7시에서 오전 5∼9시로 2시간 연장한 이후 애프터마켓 평균 약정액은 172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시간 연장 전의 평균 55억원보다 117억원 늘었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 후 약정액 규모도 급증했고, 미국 정규장 대비 애프터마켓 비중도 커지는 추세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 때 겪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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