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중국 측에 우리 기업 전력 문제 협조 요청

입력 2021-10-29 06:00   수정 2021-10-29 10:07

통상본부장, 중국 측에 우리 기업 전력 문제 협조 요청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중국의 전력공급 제한과 관련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접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양국 간 고위급 대면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중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양측은 이와 함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추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등 자유무역 활성화를 위한 통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하자는데 공감했다.
여 본부장은 또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확대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양국 간 문화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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