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29일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며 3,0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6포인트(0.43%) 내린 2,996.59를 나타냈다. 장중 3,000선 하회는 지난 25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0.54%) 높은 3,025.67에서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187억원, 기관이 1천43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지수의 낙폭도 커지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천54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14%)가 장중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1.41%), 네이버[035420](-0.85%), 카카오[035720](-1.59%), 카카오뱅크[323410](-2.79%), 셀트리온[068270](-2.09%)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13%) 내린 998.81로 1,000선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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