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배달앱 2위 업체인 요기요가 GS리테일[007070]과 사모펀드에 완전히 매각됐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29일 컴바인드 딜리버리플랫폼 인베스트먼트(CDPI)의 자사 인수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CDPI는 GS리테일과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난 8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8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매각 거래가 완료됨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사명을 '위대한상상'으로 바꾼다.
새 사명은 새로운 상상을 통한 혁신으로 고객 중심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신봉 위대한상상 대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갈 요기요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