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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생활·주방 가전 전문회사 '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점포 내 음식물 처리기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음식물 처리기는 친환경 액상 미생물을 이용하는 미생물 분해 방식으로, 발효 과정을 거쳐 24시간 내 음식물 쓰레기를 상당량 분해한다.
두 회사는 내년부터 문을 여는 신규 점포에 순차적으로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하고 CU 매장에 최적화된 음식물 처리기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CU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서울 시내 일부 점포에서 음식물 처리기 효과를 시험한 결과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양이 기존보다 9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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