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라[014790]는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은행2지구 B블록(86-1번지)에 아파트를 짓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면적 24만4천398㎡에 지하 3층∼지상 47층의 아파트 6개 동 1천29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공사 금액은 3천22억원(부가가치세 포함) 규모다.
사업지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와 매화산업단지 등 25만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단 배후에 위치했다.
시흥 은계 공공택지지구 개발로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라는 소개했다.
또 서해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신일초, 소래중, 소래고가 있다.
한라 관계자는 "시흥 배곧신도시에 6천700가구의 대규모 한라비발디 단지가 조성돼있다"며 "시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배곧신도시의 성공 사례로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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