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31일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단독 과반(233석 이상) 의석 확보가 확실시된다고 NHK가 전망했다.
NHK는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 38분 현재 자민당이 총 465석 중 222석(당선 확정과 당선 확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NHK는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진행 상황, 판세 취재 등을 근거로 정당별 확보 의석을 중간 집계하고 있다.
NHK는 "개표가 진행되는 소선거구(지역구)와 비례대표 각 블록(11개)의 득표 상황을 고려할 때 자민당이 앞으로 의석을 더 확보할 전망"이라며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에 해당하는 233석을 상회할 것이 확실한 정세"라고 예상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