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5주년을 맞이해 오는 3∼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1 OECD 국제관광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OECD,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7개국 관광부처 장·차관 등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재건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에는 3회의 패널토론이 예정돼 있다. ▲ 위기로부터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 보다 회복 탄력적인 미래를 위한 관광산업 준비 ▲ 회복과 그 이후: 관광산업의 더 나은 재건 ▲ 관광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한국은 OECD 회원국과 함께 더욱 회복력 있는 관광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관 희망자는 2일 오후 12시까지 경제협력기구 행사 누리집(http://oecd-events.org/tourism-statistics)에서 온라인 혹은 현장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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