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1년 만에 신규 매장 문 연다…부산 사하점 오픈

입력 2021-11-01 11:43  

유니클로 1년 만에 신규 매장 문 연다…부산 사하점 오픈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일본상품 불매 운동(노재팬)으로 영업 타격을 입으면서 국내 매장을 잇달아 폐점해오던 유니클로가 1년 만에 부산에 신규 매장을 낸다.
유니클로는 이달 5일 부산 사하구에 신규 매장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내의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유니클로는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국내 영업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로 인해 당시 187개였던 국내 매장을 줄줄이 철수해 50여 개가 넘는 매장을 정리했고, 지난해 10월 스타필드 안성점을 비롯해 4개 매장만 신규 출점했다. 현재 국내 유니클로 매장은 130여 개다.
유니클로는 신규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부산의 다양한 장소를 담은 영상과 화보를 지역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공개하고 5∼7일 부산지역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에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4일에는 부산아동복지협회와 손잡고 부산지역 보육원 아이들을 초대해 무료 쇼핑 이벤트를 연다.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부산아동복지협회 산하 20개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쇼핑 이벤트를 부산지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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