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올해 김장철을 앞두고 무름병 등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마트[139480]가 절임 배추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절임 배추 2종, 3만5천 박스를 사전 예약판매 한다고 2일 밝혔다.
절임 배추 8∼10통이 들어가 있는 20kg 한 박스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20% 할인한다. 일반배추 소비자 가격보다 최대 25%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 배추 1만 박스가 3일 만에 다 팔린 점을 고려해 올해 물량을 대폭 늘렸다.
물량 확보를 위해 5개월 전부터 주요 배추 산지를 물색해 계약 재배했다.
이마트, SSG닷컴,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에서 판매할 절임 배추를 일괄 통매입하는 방식으로 단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사전 예약한 배추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15일 사이에 지정한 주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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