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타고 터키 남서부 해안 따라 생일 여행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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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 부호 중 한 명인 빌 게이츠가 터키의 유명 휴양지에서 자신의 66번째 생일을 맞았다.
1일(현지시간) 터키 최대 일간 휘리예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게이츠는 전날 터키 남서부 무을라 주(州) 페티예 지역의 시미 비치 클럽에서 비공개 생일 파티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50명만 초대됐으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포함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초대 손님은 게이츠 소유의 호화 요트인 '라나'에서 헬기를 이용해 클럽에 도착했다. 행사장에서 일한 사람들은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됐다.
다만 베이조스는 본인 소유의 요트인 '플라잉 폭스'에서 이륙한 전용 헬기를 타고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잉 폭스는 당시 무을라 주의 괵코바에 정박 중이었다.
게이츠는 지난달 22일부터 라나에 승선한 채 터키 남서부의 해안을 따라 여행 중이다.
게이츠는 터키의 유명 관광지인 보드룸, 페티예 해변에 요트를 정박한 채 고대 그리스 도시인 에페수스와 성모 마리아의 집 등을 방문하며 생일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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