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LIG넥스원[079550]과 연세대학교가 차세대 국방기술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위해 손잡았다.
LIG넥스원은 최근 연세대와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LIG넥스원 협의체-연세대학교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이하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 설립에 나선다.
LIG넥스원 협의체는 LIG넥스원과 협력회사인 케이에스시스템, 에이엠티, 대영엠텍, 알에프시스템즈로 구성된다.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는 미래 국방기술의 핵심 분야로 높은 관심을 받는 레이저 구동장치, 신소재 등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양측은 이와 함께 정보 및 자료의 교환, 학술대회 및 세미나, 교육체계 구축, 인적 교류 등 긴밀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은 LIG넥스원이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개발 경험과 연세대의 R&D 및 학술 인프라를 접목해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를 선도할 기반기술의 확보가 국방 R&D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공동연구소를 통해 레이저, 신소재 등의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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