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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일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43% 오른 7만1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가는 7만1천800원으로 지난달 8일(장중 고가 7만2천400원) 이후 약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이틀간 6만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이날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7만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외국인이 5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매수 상위 창구에 크레디트스위스(CS),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호실적에도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증시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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