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2차관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을 만나 극동·북극 지역과의 액화천연가스(LNG)·수소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러시아가 한국에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하는 주요 파트너로서 양국 간 LNG 및 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수소로 손꼽히는 블루·그린수소 생산 잠재력이 높은 러시아와 해외 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이 가능하다며 수소 활용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한국 기업이 러시아 수소 상용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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