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6천644억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서금원은 최근 2년간 종이 없는 창구 구축·앱·챗봇 출시 등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서민금융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왔다.
또 재무 진단,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비대면 금융교육 확대 등 서민금융 이용자의 금융역량 강화와 신용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금원은 컨설팅·금융교육·취업 지원 등을 통해 서민금융 고객의 소득 및 고용 향상에 기여하는 등 6천54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증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으로 서식과 절차를 간소화함에 따라 환경 분야에서 34억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208t의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냈다.
또 자동화·전산화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영향으로 지배구조 측면에서 62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직원 편의를 위한 업무 효율화 등으로 사회적 가치가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매년 10%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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