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저녁 7시 전 주문 시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

홈플러스, 저녁 7시 전 주문 시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홈플러스는 저녁 7시까지 주문하면 자정 전에 배송해주는 '세븐오더' 서비스를 도입하고, 적용 매장을 순차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오후 2시까지 주문해야 당일 배송이 가능했지만, 마감 시간을 5시간 늘린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영등포점과 수원 영통점에서 세븐오더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영등포점의 하루 평균 온라인 매출은 직전 3주간보다 29%, 영통점은 21%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식료품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세븐오더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송 차량을 현재 1천400여대에서 3년 이내에 3천200여대로 확대하고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배송 차량으로 전달하는 인력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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