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이 전 세계 백신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내 백신 및 백신 원부자재 중소기업에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코트라·신용보증기금·산업은행 등 '10대 핵심 유관기관 협의체'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국내 백신·원부자재 중소벤처기업에 시설 투자 등을 위한 정책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사화 사업이나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하며, 창업 7년 미만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해 다양한 부처가 힘을 모았다"면서 "중진공은 백신·원부자재 기업에 자금과 수출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제공해 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