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미주 노선 취항 30년…누적 탑승객 3천50만명

입력 2021-11-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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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주 노선 취항 30년…누적 탑승객 3천50만명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달 15일 미주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는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991년 11월 15일 김포공항에서 첫 미주 항공편인 로스앤젤레스(LA)행 OZ202편을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첫 태평양 횡단 직항편이다.
30년간 아시아나항공 미주 노선 누적 탑승객은 약 3천50만명이며, 연간 공급 좌석은 1991년 주당 1천584석에서 현재 3만6천960석으로 늘어났다.
화물 운송은 총 4만2천회 이상을 운항했고, 미주 취항 도시는 LA 1개 도시에서 여객 6개, 화물 8개 도시로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첫 미주 노선 운항에 B747-400 콤비를 투입했고, 이후 B747, A330, B777, A380을 운용했다. 최신형 항공기인 A350이 현재 우선 투입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0주년을 맞아 첫 취항 편인 LA 항공편 탑승객을 찾는 이벤트도 한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가하면 고객 감사패와 기념 선물 등을 받을 수 있고, 추첨으로 뽑힌 3명은 미주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도 받는다.
미주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기내 면세 할인, 유료 좌석 50% 할인 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도 한다.
이달 15일에는 미주 노선 탑승객 전원에게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페이백을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미국 정부의 입국 제한 완화 결정과 국내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에 맞춰 노선 증편 등을 검토하고 있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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