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중국이 막대한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섰다는 소식에 4일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052690]은 전 거래일보다 23.90% 오른 8만7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일진파워[094820](17.24%), 한전KPS[051600](7.57%), 두산중공업[034020](6.71%), 한전산업[130660](4.01%), 한신기계[011700](4.0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5년 동안 원전을 최소 150기 건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날 보도했다.
150기는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지난 35년간 지은 원전 수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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