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정부가 4일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를 열어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를 신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부산 특구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인 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 선박 개발, 이동형 액화암모니아 표준용기 개발,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충전 등에 대한 실증 작업을 통해 탄소중립 신사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2019년 11월 2차로 지정된 7개 특구 15개 사업의 실증 작업이 내달 종료됨에 따라 '2차 규제자유특구의 안착화 방안'도 의결했다.
실증 성과가 단절되지 않도록 임시허가나 실증특례 연장의 특례 조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의 4개 사업과 '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의 1개 사업이 임시 허가를 받았고 10개 사업은 실증 작업이 2년 연장됐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