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막걸리 예찬…"도수 낮고 향기 좋아"

입력 2021-11-05 11:52  

중국 관영매체, 막걸리 예찬…"도수 낮고 향기 좋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낮은 도수, 은은한 향기, 다양한 종류, 저렴한 가격.
중국 관영매체가 꼽은 한국 전통주 막걸리의 장점이다.
중국 중앙(CC)TV는 5일 강원도에 있는 한 막걸리 공장을 찾아 제조 과정을 소개한 뒤 막걸리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애주가를 공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 은은한 막걸리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며 최첨단 공장에서 깨끗한 지하수, 최고급 쌀, 자체 생산한 누룩 등을 이용해 막걸리를 만든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막걸리는 부드럽고 단맛이 나며 탄산수의 청량함도 느낄 수 있다고 극찬한 뒤 '좋은 산과 좋은 물이 좋은 술을 만든다'(好山好水釀好酒)고 전했다.
막걸리의 장점으로는 알코올 도수가 6∼8도로 낮고, 가격도 6.5위안(약 1천200원)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주로 제격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혼술족'과 '홈술족'의 인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마지막으로 "한국의 막걸리 공장들은 끊임없이 시설을 개선하고 혁신하고 있다"며 "홍삼 맛과 벚꽃 맛 등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막걸리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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