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의무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는 8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2.80% 내린 5만5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8% 하락한 5만2천600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기관이 8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4억원, 35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식 2천30만7천727주(전체 상장 주식 수의 4.2%)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됐다.
해제 물량은 기관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 506만8천543주와 넷마블[251270] 761만9천592주,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텐센트 자회사) 761만9천592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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