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1-11-08/PCM20210902000042002_P2.jpg)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카카오페이가 상장 나흘째인 8일 큰 폭으로 하락해 15만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9.71% 내린 15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상장 이후 최저가다.
상장일 종가 19만3천원과 비교하면 사흘 만에 20.47% 하락했으나, 공모가 9만원 대비 주가 상승률은 70.56%로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36억원을 순매수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상장일인 지난 3일 공모가보다 114% 높은 19만3천원에 마감한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미래 성장성이 강점이지만 고평가 논란과 규제 리스크 등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증권가에서 제시한 카카오페이 적정 주가는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12만2천730원, 메리츠증권 11만원, KTB투자증권 5만7천원 등으로 현재 주가보다 낮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