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에 맞춰 홈쇼핑과 여행사들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가 잇따르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6일 '터키 7박8일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 것이다.
홈앤쇼핑은 "터키 패키지 상품을 9만8천원(항공료·가이드 경비 등 불포함) 특가로 선보였는데 약 9천건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홈앤쇼핑은 터키 패키지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 위주로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유럽 BEST 특집전'을 방송한다.
모두투어[080160]는 겨울 골프족을 겨냥해 내달 22일부터 출발하는 '태국 치앙마이 골프여행' 상품을 내놨다.
모두투어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예약 대행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모두 회사가 대행해 준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예약 어려움, 비싼 요금으로 답답했던 국내 골프 수요가 이번 치앙마이 골프 상품을 통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연말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내달 23일까지 국내숙박 할인쿠폰과 아이패드 경품 등을 증정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의 호텔·리조트·펜션 예약 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발급해준다. 7만원 초과 숙박 시 3만원 할인쿠폰, 7만원 이하 숙박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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