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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정읍 정읍천의 야생조류에서 9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지난 4일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확인됐다.
이는 이달 들어 지난 1일 충남 천안 곡교천, 3일 전북 부안 고부천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데 이은 세 번째 확진 사례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앞서 이날 오전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의 관련 시설과 농장을 대상으로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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