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2·쌍문역(서측)·부천 원미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도심지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신규 지정을 위해 신길2·쌍문역(서측)·부천 원미 등 3곳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증산4구역·연신내역·쌍문역동측·방학역 등 4곳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로 지정한 데 이어 추가 예정지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신길2 등 3곳은 지난 6월 5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쌍문역(서측)과 신길2의 경우 사전 주민동의율을 3분의 2 이상 확보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앞으로 이 곳은 용도지역 종 상향과 도시규제 완화 등을 통한 고밀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신길2에는 1천300여가구, 부천원미에는 1천700여가구, 쌍문역(서측)에는 1천1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부천 원미는 도심복합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전국 5대 광역시권에서 추가 후보지를 발굴하는 등 사업 지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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