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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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6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94%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404억원으로 20.13% 줄었다.
셀트리온은 북미 파트너사 테바(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위탁생산(CMO) 매출 인식이 4분기로 미뤄졌고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램시마 53%,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40.2%, 항암제 '허쥬마' 13.7% 순이다.
미국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케어(Symphony Healthcare)에 따르면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3분기 기준 2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근 1년간 시장 점유율이 11% 확대됐다.
셀트리온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피하주사(SC)제형 '램시마SC', 자가면역질환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도 본격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두드러기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안과질환 치료제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를 위한 글로벌 임상을 신속하게 진행해 상업화를 앞당기고,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글로벌 허가 과정도 차질없이 밟겠다"고 말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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