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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올해 크리스마스까지는 아직도 한 달 이상 남았는데요.
이스라엘에서는 벌써 산타클로스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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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산타 복장을 하고 하얀 수염을 붙인 모습이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의 모습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산타는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날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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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갈릴리 호수에 배를 띄우고 노를 젓습니다.
알고 보니 이 사람은 전직 농구선수인 이사 카시시에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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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래된 산타 학교를 졸업한 뒤 매년 크리스마스에 산타 분장을 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그를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산타클로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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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눈도 내리지 않은 이스라엘에 그가 산타 복장을 하고 나타난 건 관광 홍보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10일(현지시간) 북부 갈릴리 호수에서 '예루살렘 산타'를 불러 갈릴리 호수 등 관광자원을 홍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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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린 곳은 성경에 나오는 성 베드로의 집이 있던 마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빠르게 진행해 4차 유행의 고비를 넘어선 이스라엘은 이달 초부터 백신을 맞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열었습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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