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전국 10개 지역에서 '제4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정기 시험으로 1∼6급, 소형선박 조종사 등 모든 등급 면허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험은 부산, 인천, 목포, 마산 등 전국 10개 지역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천6백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험 시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해수부는 이번 정기시험 이후에도 연말까지 600여명 규모의 소규모 상시 시험을 4차례 추가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월부터 지난달까지는 총 1만8천여명이 응시한 정기시험 3차례와 상시시험 26차례를 치렀다.
해기사 면허는 항해사, 기관사 등의 직종에 취업하거나 선박에서 상위직급 선원으로 근무하는 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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