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일 시행된 올해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예정자를 12일 국토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www.kira.or.kr)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2회 시험에는 1회 시험보다 22명 줄어든 총 6천569명이 응시했으며 합격 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330명(5.0%)으로 집계됐다.
합격률은 1회 시험(6.5%)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2회 합격자가 감소한 것은 건축설계2 과목에서 출제된 리모델링 관련 실무 문제에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대를 보면 30대(148명·44.8%)와 40대(125명·37.9%)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30.0%(99명)로, 1회(29.5%)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합격 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이달 17∼19일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 달 29일 발표된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