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1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대상자의 50%가 100만원보다 적게 받아 임대료도 내지 못한다"며 지원 규모 확대를 촉구했다.
오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공동 개최한 '손실보상 소상공인 증언대회'에서 "당국은 소상공인이 실제로 본 영업손실과 손실보상금의 차이를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회장은 또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에 대한 현금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홍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손실보상과 사무관은 "손실보상 제외업종에 대한 피해지원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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