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6개월간 해외항공권 발매 추이 분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6개월간 해외항공권 발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럽·동남아 노선 비중이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해외항공 노선에서 미주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76%에서 10월 47%로 낮아진 데 비해 유럽은 9%에서 21%로 올라갔다,
또 같은 기간 동남아는 7%에서 18%로, 괌·하와이 등 대양주 노선은 1%에서 7%로 각각 상승했다.
인터파크투어는 "미주 노선은 주거와 학업, 사업 목적으로 출국하는 미국 교민, 유학생, 출장객이 대다수지만 유럽과 동남아, 대양주 노선은 여행을 주목적으로 출국하는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는 "트레블 버블(여행안전권역)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분위기가 있고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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