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모바일 전자고지·안내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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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우편으로 보내던 특허 행정 서비스 안내문을 비대면 시대에 맞춰 15일부터 모바일로 발송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사 등으로 종이 안내서를 받지 못해 특허가 소멸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7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에 착수, 4개월의 개발을 거쳐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특허·상표권자 등은 연차(갱신)등록 안내서를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으로 받게 된다.
본인인증을 거쳐 안내서를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전자출원 사이트 특허로(www.patent.go.kr)에서 등록료도 납부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모바일 발송이 되지 않거나, 수신자가 안내서를 확인하지 않으면 우편으로도 보낸다.
심사 과정에서 특허청이 발송하는 각종 온라인 통지서가 특허로의 통지서 함에 도착한 즉시 알림 메시지도 보낸다.
박종주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모바일 전자고지·안내 서비스 시행으로 연간 최대 5억원의 우편 비용이 절약되고 행정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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