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연세대 마케팅 학회와 산학협력…MZ세대 투자자 분석

코인원, 연세대 마케팅 학회와 산학협력…MZ세대 투자자 분석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1∼11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연세대 전략마케팅 학회 마프(MARP)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자자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거래소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인원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규가입 회원 중 20∼30대의 비중은 약 58%에 달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MARP 학회원 24명은 국내 가상화폐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 환경, 이를 바탕으로 한 코인원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제안했다.
연세대 MARP는 28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초의 전략마케팅 학회로, 매 학기 여러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코인원 강명구 부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가 거래소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자층의 의견을 반영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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