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11번가는 올해 '십일절' 행사의 11일 하루 거래액이 2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흥행했다고 12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에는 1시간 만에 210억원어치가 팔려 역대 시간당 최고 거래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전체 행사 누적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10억원 이상 팔린 상품 수만 74개에 달했다.
행사 기간 121회 진행된 라이브 방송도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누적 시청 수가 3천6백만회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선물이 트렌드가 되면서 '선물하기' 결제 금액은 지난해 행사 때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구매 고객도 4.5배 늘었다.
11번가는 또 올해 십일절 행사 때는 사회적 기업의 판매 지원을 위한 '소백 마켓 세일 페스타'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45개 기업이 참여해 3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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