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센코와 협력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센코[347000]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해 목적에 맞게 이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종합 안전계획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과 3차원 모델링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가진 센코와 협력해 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이 플랫폼은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갖출 수 있도록 관련 법정 의무교육, 안전진단, 안전점검의 표준 매뉴얼과 작업수칙을 디지털·클라우드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서, 폐쇄회로(CC)TV, 공간 3차원 모델링을 활용해 각 사업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하고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자동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사내에 즉시 전파하고 긴급 신고까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런 기능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구독형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제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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