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AI 응급질환 자동분류 솔루션 美 FDA 허가

루닛 AI 응급질환 자동분류 솔루션 美 FDA 허가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응급질환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Lunit INSIGHT Triag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는 기흉, 흉수 등 응급질환의 정상과 비정상 소견을 AI를 기반으로 자동분류하는 제품이다.
응급 처치 신호를 알리는 영상정보를 빠르게 분류한다는 점에서 주로 의료기관의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루닛은 이 제품으로 응급질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 16만장을 분류한 결과 민감도는 94∼96%, 특이도는 95∼99%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를 양성으로 판정할 확률, 특이도는 건강인을 음성으로 판정할 확률을 말한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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