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베트남에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연내 판매 목표

대웅제약, 베트남에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연내 판매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베트남 제약사 비에타파마(Vietha Pharma Corp)와 약 12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베트남에 수출할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지난 7월 공급 계약을 맺은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켈스'(CALTH)의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안에 현지에서 이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판매하는 게 목표다. 베트남 정부가 주관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공입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