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전국의 성인 남녀 10명 가운데 9명은 건설사·브랜드 가치가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달 1∼14일 4천156명의 소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천842명(92.4%)이 건설사·브랜드 가치가 아파트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건설사·브랜드 가격 영향도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줄곧 90%를 넘고 있어 아파트값에 꾸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가 진행한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는 GS건설[006360]의 '자이'가 종합순위 1위에 올랐으며 삼성물산[028260] '래미안',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
우미건설 '린'은 4년째 중견 건설사 중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고, 2019년 새로 출시된 브랜드인 한화건설의 '포레나'는 10위권 내에 처음 진입했다.
아울러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 1∼7일 만 20세 이상 회원 2천391명을 상대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에 대한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건설 자이,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아이파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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