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젠셀[308080]은 맞춤형 면역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진단키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는 제품이 아니라 암과 같은 난치병을 진단하고,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진단키트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정밀의료진단그룹도 신설했다.
바이젠셀이 개발 중인 'T세포 수용체 재배열 분석 제품'은 종양 진단부터 잔존 여부 확인, 면역치료 후 경과 모니터링까지 할 수 있는 종합 진단키트다. 바이젠셀은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보령제약[003850] 관계사인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김태규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2017년 보령제약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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