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은 15일 창업자 송순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로, 2014년 에스씨엠생명과학을 설립한 창업자다. 그가 개발한 성체줄기세포의 층분리배양법은 에스씨엠생명과학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의 핵심 플랫폼 기술이기도 하다.
송 신임 대표는 에스씨엠생명과학 창업 후 초대 대표를 맡았다가 2018년 이병건 전 대표를 영입한 후에는 부사장으로서 R&D 부문을 총괄해왔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다시 대표에 오르게 됐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송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R&D 역량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 의약품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GM)에 부합하는 생산시설 건립 등을 주된 목표로 내놨다.
송 신임 대표는 "R&D 중심의 사업 전략을 새롭게 구상해 나갈 예정"이라며 "회사를 재창업한다는 자세로 회사의 성장과 주주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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