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보잉사의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미사일 회피용 플레어를 방사합니다.
러시아의 수호이(Su)-27 전투기들도 플레어를 쏘며 중동의 하늘을 수놓습니다.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두바이 에어쇼 2021'이 닷새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두바이 에어쇼는 격년으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 항공산업 전시회입니다.
행사장에서는 세계 각국 에어쇼팀의 공연과 최신 항공기의 비행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에어쇼에서는 보잉과 에어버스 같은 항공기 제작사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알려지기도 합니다.
에어버스는 개막일에 인기 기종인 A321 모델 255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UAE 공군은 A330 다목적 공중급유기 2대를 주문했습니다. 추가 주문분이 인도되면 UAE는 다목적 공중급유기 총 5대를 보유하게 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이번 에어쇼에 참가해 경공격기 FA-50, 기동헬기 수리온, 소형 무장헬기 LAH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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