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08411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1천454억원으로 6%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243070]와 휴메딕스[200670] 등 자회사가 공장 증설과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47억원으로 4% 감소했고, 매출액은 1천123억원으로 6%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38억원, 매출액 1천37억원으로 10%씩 증가했다.
휴온스는 핵심 사업인 전문의약품과 의약품 수탁사업 매출에서 각 7%, 12%의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냈다. 뷰티·웰빙 사업 부문도 전년 동기보다 11% 확대됐다.
휴메딕스의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12% 줄었고,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18% 성장했다.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등 미용 사업에서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고, 일회용 점안제 수주 규모도 확대됐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