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LS ITC와 함께 LS그룹 인프라망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U+ SD WAN(Software Defined Wide Area Network)'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웨어로 고객 인프라를 제어하는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서비스별로 품질을 보장하고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이용하면 중앙에서 지사별 장비를 원격으로 자동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회선을 이중화하고 필요에 따라 백업 회선 대역폭까지 확장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LS그룹은 온라인 시무식이나 원격 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등 트래픽이 급증할 때도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고 본사에서 지역 사업장 관리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이익희 LS ITC 대표는 "비대면 업무 트래픽 증가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U+ SD WAN 서비스를 적용했고, 앞으로 전체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국내외 사업장의 연결을 강화하는 U+ SD WAN을 더 많은 기업 고객에 제공해 비대면 시대에 효율적인 기업 통신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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