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개최…한중일 경제협력 모색

입력 2021-11-16 11:00   수정 2021-11-16 15:44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개최…한중일 경제협력 모색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중일 3국이 맞닿은 환황해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일본 규슈경제산업국, 중국 상무부와 '제19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환황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중일 3국 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무역·투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01년부터 열려온 행사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초로 한중일 3국 간 온라인 연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과제의 해결을 위한 새로운 환황해 지역 경제교류 모델 구축 및 지역 간 교류 촉진'을 주제로 한중일 3국 간 다양한 경제·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감염증 대응형 비즈니스, 환경·에너지, 지역 간 교류 등과 관련해 3국 간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서가람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로 한중일 3국의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지자체와 기업인 등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국의 미래 경제협력 방향으로 ▲ 내년 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통한 협력 범위 확대 ▲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추진 ▲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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