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세라믹연합회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년 세라믹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세라믹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산업 유공자 등을 포상했다.
세라믹 소재를 적용한 고안정성 배터리 기술 개발에 기여한 삼성SDI[006400]의 김기준 상무와 100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품목인 전로용 기능성 내화물(MHP*) 국산화 기술 개발에 기여한 포스코케미칼의 배인경 그룹장 등 12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 유공자 외에 우수 논문 작성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산화아연(ZnO) 나노시트를 이용해 표면 결함제어 공정을 확립한 연세대학교 김민영 대학원생과 2차원 구조의 산화티타늄 나노시트의 전자전도 및 수소 이온전도 현상을 밝힌 단국대학교 이상은 대학원생은 우수 논문으로 각각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대 행사로 세라믹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국제세라믹융복합 기술전'도 열렸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세라믹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탄소 중립 관련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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