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17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11.07% 오른 1만4천550원에, 한화투자증권은 3.80% 오른 5천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우는 장중 전날보다 26.72% 오른 1만6천600원까지, 한화투자증권은 11.96% 오른 6천18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6.14%(206만9천45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2월 두나무 주식을 살 때 당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조원이었으나, 현재 장외가 기준 두나무 시가총액은 약 18조4천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가치도 이에 따라 600억원 상당에서 1조원 이상으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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